지난 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직원들이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훼농가돕기 꽃사주기 운동에 동참하여 지역화훼농가 경제회복에 힘을 모았다.

익산시는 지난 4월 초부터 화훼연구회와 함께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꽃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화훼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심리적 위안을 주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착한소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생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전담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지난 2017년 7월에 익산시로 이전한 이후, 익산시와 연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창업지원 확대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꽃사주기 운동은 더 활발하게 추진돼 화훼농가에서는 판로가 확대됐고, 직원들은 당일 수확한 싱싱한 꽃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코로나로 지친 가족, 연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화훼농가 돕기 착한소비 활동은 매주 금요일마다 시행해 5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