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에서 후원하는 2020년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퍼레이드'가 전문예술법인 소리뫼(단장 김민수) 주관으로 익산 관광지에서 주말상설 공연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 공연은 총 15회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보석박물관에서 펼친 가운데 오는 17일과 18일 보석박물관, 24일과 25일 서동공원(예정), 그리고 마지막 날인 31일(토) 보석박물관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시간은 하루 오후 2시와 3시30분 두차례다. 공연 당일 우천시에는 취소되고 하루씩 연기된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단체가 시.군 브랜드로 퍼레이드를 공연화한 공모행사로 익산의 대표적인 소리뫼가 익산시 브랜드인 '서동선화 납시오 퍼레이드'를 미륵사지에서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를 거듭하다 지나 9일(금)부터 주말에 하루 두번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등에서 펼친다.

소리뫼 김민수 단장은 “당초 준비한 공연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못할까 걱정했었는데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등에서 우여곡절 끝에 공연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상놀이 공모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익산을 비롯 전주, 군산, 남원, 부안 등 5곳이 선정된 축제형 퍼레이드 공연이다.

▲ 사진제공 = 소리뫼

▲ 사진제공 = 소리뫼

▲ 사진제공 = 소리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