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달부터 12월 16일까지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망의심자 등 일부 대상자에 대해서만 실시된다.

특히 시는 보건복지부 연계시스템에서 조회된 사망의심자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사실조사 담당 공무원과 통·리장이 세대 방문 시 사전 발열체크, 손소독제 휴대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에 추진된다.

이 기간에는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할 계획으로 자진 납부 시 과태료의 20%를 추가 경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실조사 대상자를 최소화했으므로 대상자 세대 방문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에는 과태료 경감 혜택이 있으므로 주민등록증 발급, 재등록 등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