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여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관내 독거어르신 80여 가구와 경로당 40여 곳을 직접 방문해 문 앞에 놓고 가는 등 비대면으로 고구마를 전달했다.

노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얼굴을 뵙고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곧 진행할 김장김치 나누어 주기 행사 등 앞으로도 계속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구마 나눠주기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아침 작업 시작 전 열체크를 비롯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