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2월 자동차세 부과에 대비하여 이번 달 말까지 과세자료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과세자료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등록된 자동차 14만2천여 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12월 1일 기준으로 비과세 및 과세 전환차량 조사, 사실상 폐차‧멸실‧소멸된 차량조사, 소유권 변동자료 등이다.

또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변동사항 등을 철저히 조사해 사회복지 대상자에 대한 지원에 누락이 없도록 하고 자동차 등록지와 고지서 송달지 정비, 관내 4개 폐차장에 대한 일제 조사로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상속이 개시된 후 상속인으로 명의를 이전하지 못한 자동차에 대해 주된 상속자를 파악한 후 자동차세 납세의무 승계 처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는 권리 변동도 잦고 대다수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작업이 필수적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는 소유권 이전이나 주소지 변경 등 이동 가능성이 많은 세원인 만큼 철저한 과세준비로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