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내 주요 도로 노후 인도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상반기 시내 주요 도로인 인북로 외 17개 노선, 67km에 대한 노후 인도 전수조사를 실시해 소규모 보도블럭, 경계석 파손부분(L=323m, B=2.5~3m, A=949㎡) 127곳에 대한 보수를 실시했다.

이번 작업에는 도로과 보수원 2개조 8명을 동원해 지난 10월까지 자체보수를 실시했으며 1억4천2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보행자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원대사거리~대학종로약국 보도 정비, 동산오거리~주현동 우체국(동산동지역) 보도정비 사업을 통해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유모차 등의 이동 편의성 증진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편안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내일원 보도의 점검과 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원석연 도로과장은 “보도정비 사업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의식이다”며 “보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간판 설치나 인테리어 공사용 사다리차 등의 인도 진입과 인도상 무단주차를 자제해 더 나은 보행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