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상담 제공, 따뜻한 격려 문구가 담긴 액자, 심신 안정을 도울 아로마 인 헤일러 키트, 공기정화식물로 구성된 ‘심신안정마음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응원 댓글과 정신건강퀴즈로 구성된 ‘정신건강 마음텐텐-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재난종사자와 직장인들에게 ‘#고맙습니다. #칭찬합니다.’ 라는 주제로 건전한 직장문화와 소진 예방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 안내와 응원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을 통해 집중 홍보에 돌입한다.

‘#코로나19 #불안 #우울 #심리방역 #다함께이겨내기’, ‘괜찮GO, 걱정말GO, 힘내GO’ 문구로 관내 행정게시대 15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장승호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안, 공포, 무기력 등 다양한 심리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심리 불안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혼자 힘겨워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해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