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대표님 및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으로 맞이하는 2021년,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는 기쁨의 해가 되시길 기원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익산시민 여러분,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건강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일상이 되고, 격리된 생활이 익숙한 비대면 사회가 됐습니다.

소상공인은 몰락할 위기이며, ‘N포세대’라고 불리던 청년들은 젊음이라는 기회마저 빼앗긴 듯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흔들림 없이 버텨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당당하게 맞서 결국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2021년 새해는 ‘견인불발(堅忍不拔)’의 정신과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의지로 맞이합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어도 굳게 참고 버티며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지니고, 백번 꺽여도 굴하지 않는다는 의지가 있다면 이겨내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익산은 전통 향토산업이 저무는 동안 새로운 산업과 먹거리를 찾는 데 실패했으며, 교육의 도시라는 명성도, 호남 3대 도시라는 위상도 다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낡은 것들을 과감하게 바꿔야 할 때입니다. 송구영신의 자세로 침체의 고리를 끊어내고, 새로운 익산, 꿈꾸는 익산, 희망의 익산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4차산업의 물결이 밀려오는 21세기의 대한민국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토의 균형발전입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뉴딜’의 성공을 위해 ‘균형발전뉴딜’이 중심이 되어야 함을 당당히 외쳤습니다.

앞으로는 전북, 그리고 익산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불굴의 의지로 익산을 지켜온 시민들께서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2021년 새해는 저와 여러분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익산을 향해 손잡고 나아갑시다.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