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은 통계청과 익산시 자료를 활용해 2020년 익산시 인구 변동 현황을 분석했다.

2020년 말 익산시 인구는 28만2276명으로 전년대비 5천495명, 월평균 458명 감소했다. 인구 감소 원인을 살펴보면 인구 순이동(전입-전출)으로 4,601명 줄었고, 자연감소(출생자–사망자) 945명이다.

2020년 익산시 연령대별 인구 변동 현황을 보면 50대 이하는 감소, 60대 이상은 증가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연령대는 30대로 전년대비 2천198명이며, 다음으로는 0~9세가 1천767명(감소비율은 –8.44%로 1위), 10~19세가 1천629명이 줄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60대로 2천201명, 다음으로는 70대가 1천80명 증가했다. 30·40대 인구 감소가 0~9세, 10대 인구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며, 원인은 타 지역 동반 전출과 출산율 감소에서 찾을 수 있다.

▲ 제공 = 좋은정치시민넷

2019년 대비 2020년 익산시 연령대별 인구분포도 변화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0.57%)가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다음으로는 0~9세(-0.48%)가 차지했다. 분포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60대(1.04%), 70대(0.54)%가 차지했다. 2020년 익산시 연령대별 인구 분포는 50대>40대>60대>20대 순이다.

민선7기 익산시 인구는 1만7911명 감소, 감소율은-5.97%로 전국 12개(인구 25만~35만 명대) 지방도시 중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많다. 전북도내 시 지역에서도 익산시가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 익산시 최근 3년 인구 변동 현황을 보면 2018년에 6천125명, 2019년에 6천291명, 2020년 5천495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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