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2021년 2월 신임 소방공무원 31명 과 기존 1년 미만 경력 소방공무원 25명, 총 56명을 대상으로 단기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선배 소방공무원과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멘토멘티제란 소방공무원 특성상 다양한 사고현장과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 경험, 지식 전수로 현장대응역량을 단기간에 배양한다는 목표로 신임 소방공무원과 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선배 소방공무원을 일대일로 매칭 하여 1년간 개인 역량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지난 2월 10일자 발령받은 31명의 새내기와 임용된지 1년이 되지 않은 25명의 기존 대원을 포함하여, 총 56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험을 많이 쌓아온 선배 소방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프로 소방공무원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직장에 대한 안정감과 조직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밝고 건강한 소방조직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익산소방서 임정욱 방호구조과장은 “소방대원으로 현장에 나갈 때 이 대원이 얼마나 근무하고 어느 정도 경험과 능력이 있는지 도움을 요청한 시민들은 알지 못한다"면서 "아직 갓 임용된 신임 대원들이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대 이상의 역할을 수행해 만족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빠른 기간 내에 프로 소방대원으로 성장하고 시민의 안전이 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