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9일 지역 내 임대아파트 거주 주민들과 주택관리공단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관리공단 익산지역 5개 관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아파트 입주민들과 주택관리공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제공 = 익산시

협약식에는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장과 동산동 주공·부송동 1주공·부송동 3주공·어양동 4주공·목천동 한스빌 아파트의 관리소장이 참석해 해당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우울감과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는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교육과 자살 예방 교육 ▲정신건강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이 진행되며 주택관리공단 종사자의 직무 간 우울·스트레스 관리상담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승호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민들과 주택관리공단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63-841-4235)에서는 자살 예방 상담과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과 야간에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과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