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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가정폭력상담소 김성란 신임소장으로부터 듣는다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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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0  14: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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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산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김성란 신임소장이 취임해 가정폭력상담소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가정과 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들어봤다

Q. 사)익산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설립하게 되었는지, 그동안 어떤 활동들을 해 왔는지 상담소에 대해 소개를 좀 해주시죠.

   
▲ 사)익산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김성란 신임소장

A. 우리 상담소는 법률구조 및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등을 통하여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행복추구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3월 5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라는 명칭으로 개소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 7월 모 기관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가 사단법인 익산가정상담센터를 설립하여 사)익산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Q.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담소를 찾고 있습니까? 주요 상담 내용도 소개를 해주시죠.

A.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및 지원과 가정폭력 재발방지 프로그램, 캠페인, 연대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가정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갈등에 관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에는 2,316건을 상담을 하였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16건의 무료소송을 도와드렸습니다.

Q. 가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상담소 방문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도 필요할 것 같아요. 주로 어떤 분들이 많이 오시나요?

   
▲ 남중동 KT올레 익산지사 건너편 사)익산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A. 상담소에 오시는 분들은 주로 가족 간 갈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이지요. 싸우지 않고 늘 행복하기만 한 가정은 거의 없습니다. 잉꼬부부처럼 보이고 항상 행복해 보이는 가정은 갈등이 생겼을 때 문제해결을 미루지 않고 즉시 해결한다는데 차이가 있을 뿐이죠. 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는 부부가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점점 쌓이게 되면 가정 내에서 해결하는 게 쉽지 않아요. 그럴 때 보통은 주변의 가족이나 지인, 친구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도움을 구하게 되지요.

하지만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물론 상담소를 찾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상담소는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기관이고 여러분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세요.

가정 내에 갈등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불화가 시작된다면 지역사회의 상담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서 상담을 받는 의식과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에 대해 상담이나 법률서비스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예방을 하는 활동도 필요할 것 같은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 사)익산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직원들

A. 가정폭력은 악순환 되고 세대 전수되는 특성이 있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우리 상담소는 2018년부터 가정폭력예방교육과 함께 데이트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금년 4월 20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10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교육이 더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으로 생각됩니다.

올해에도 익산 시내 남녀고등학생 30학급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은 사랑이 될 수 없어!’라는 주제로 데이트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신청이 쇄도하여 총 46학급 920명으로 마감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폭력이 발생하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익산을 건설하는데 한 몫을 하는 상담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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