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며칠 전 익산시에서 활용될 택시공공호출앱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익산택시업계와 함께 공공앱도입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방법에 대해 뒤에서 노력을 해온 장경호 시의원의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호의원은 거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택시호출 플랫폼인 카카오택시의 영업개시로 인해 익산택시업계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호형호제하며 택시업에 종사하던 동료들끼리도 서로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장의원은 타 지역의 공공앱 운영사례에 대해 조사하고 익산에서 영업하는 모든 택시들과 승객이 무료로 활용이 가능한 익산형 택시호출공공앱인 “익산다이로움택시”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장경호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의 집행부를 만나 미리 익산다이로움택시 운영에 대한 제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택시업계로부터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서 가장 공감을 이끌어 낸 제안내용은 익산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를 택시호출앱과 연동하여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장경호 의원은 서비스 내용을 좀 더 보완해서 택시기사님들과 모든 익산시민들에게 다이로운 택시호출공공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