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1일 관내 열수송관 에너지업체에 대한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하여 ㈜상공에너지 대상으로 업체 관계자와 현장간담회 및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에는 전북집단에너지, ㈜상공에너지 2개의 업체가 있으며 각각 열수송관 노선도 및 배관길이는 전북집단에너지-5구간 38.64Km, ㈜상공에너지-3구간 4.5Km이며, 열수송관 시작·중간·종료 구간에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개폐밸브장치가 총 41개 설치되어있다.

열수송관은 섭씨 95도~110도 사이의 뜨거운 물·증기 그 밖의 열매체를 다른 시설로 수송하여 주로 난방 역할을 한다. 열수송관 파열 시 뜨거운 물·증기로 인한 화상 위험이 따른다. 전북집단에너지는 2월15일 훈련 실시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 (주)상공에너지 위치·현황 파악 및 대응 작전 수립 ▲ 선착대 및 지휘대 활동 ▲ 인명구조 및 환자이송 ▲ 주민·교통통제 마련 ▲ 개폐밸브 위치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열 수송관 사고 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현장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해당 재난에 맞는 대응방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