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9일(토) 오전 익산에서 짧지만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날 최정호 전 차관은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 방문길에 올라 2일차 전북의 첫 방문지로 익산역 광장을 찾은 이재명 후보에게 환영과 응원의 의미가 담긴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다.

최 전 차관은 “이재명 후보의 익산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대선승리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익산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한 “익산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 후보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익산을 위해 풀어놓을 선물 보따리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라고도 전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익산역 광장에서 펼쳐진 선거유세를 통해 “전북이 호남의 일부로만이 존재하지 않도록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재정권과 자치권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 후보는 “하림이 고향 익산에 둥지를 트니까 경제가 살아나듯이 기업이 지역으로 들어올 수 있게 세금감면과 부지마련 등을 포함하여 국가가 적극적인 관심과 대대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최 전 차관의 공약에 힘을 실어주며, 전북도민과 익산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번 익산 방문일정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경호팀에서 안전을 위해 최 전 차관의 수행팀에 경호 지원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수행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익산역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한편 최정호 전 차관은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유능한자치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조직본부 부본부장’, ‘국민특보단 공동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