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허명숙)에서는 오는 3월부터 중국 자조 모임을 시작으로 결혼이민자 자조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센터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일본, 통합국적으로 7개의 자조 모임이 있으며, 2019년부터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자조 모임활성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자조 모임은 익산역 4층에 있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자조 모임 활동은 자조 모임의 지속성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규 자조 모임 구성 장려와 더불어 우수한 자조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향후 자발적으로 후배 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자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도 개선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명숙 센터장은 “다양한 규모와 유형의 자조 모임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결혼이민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과 문의는 익산시가족센터(842-60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