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익산,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전)

사랑하고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전북도민 여러분, 글로벌 기업인 여러분!

더 큰 익산! 더 젊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뛰고 있는 익산시장 출마예정자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입니다.

바야흐로 혹독한 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인구의 급격한 감소, 아파트 고분양가 등으로 시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위해 익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익산은 지금 현재 도약이냐, 퇴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익산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창조적 발상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정책 추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익산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를 구축을 통하여, 익산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창출해 내겠습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를 시애틀 외곽의 레드먼드에 두고 있고, 아마존도 시애틀의 사우스레이크유니언에 두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시애틀 본사 이전으로 보잉사의 경영악화로 침체되어 가던 시애틀을 제2의 실리콘벨리로 성장시켰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울산의 현대자동차, 포항의 포스코, 거제의 삼성중공업 등과 같이 대기업이 한 지역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타 지역 사례에서 보듯이 익산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기업은 인구를 흡인하는 블랙홀과 같아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통해 익산에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익산의 교육과 의료, 문화예술부흥의 기반도 자연스럽게 구축되어 인구유입과 익산의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 익산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⓵제5,6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차세대 2차전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대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⓶익산역․역세권에 ICT벤쳐단지를 구축하여, 첨단기업과 청년창업을 유치하겠습니다.

⓷국가식품클러스트 2단계를 조기에 조성하여, 글로벌 식품기업, 식품 대기업이 오도록 하겠습니다.

⓸원광대병원과 익산 소재 특화병원, 의료관련 연구소 등을 연계하여, “디지털헬스케어특구”를 만들겠습니다.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 익산”은 그냥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익산에 기업이 올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조성해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국가지원이 필수적이며, 소극적인 자치단체가 아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주식회사 익산시가 필요합니다.

⓵대한민국 어디서든 최고의 접근성을 제공하겠습니다. 서서보다 서익입니다. 서울에서 서울보다 서울에서 익산으로 오는 것이 빠르고 편합니다. 1시간 교통권으로 제2의 수도권이 익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익산역 복합환승센터와 도심항공허브(UAM)를 구축하면, 철도와 항공을 한 곳으로 아우르게 됩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구간 조기착공, 새만금․세종 등 충청권과 김천 등 동부지역, 전주․군산 등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교통망 구축, 익산 시내 주요구간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 도입 등 사통팔달 교통관문도시로 만들겠습니다.

⓶기업이 원하는 전용부지를 제공하겠습니다. IT기업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익산역 역세권, 식품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차세대기업은 제5,6산업단지, 첨단의료기업은 원광대병원을 포함한 디지털헬스케어특구에 자리하도록 하겠습니다.

⓷익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지방도시에서 현재 수준의 기업유치 지원제도로는 대기업은 올 수 없고, 중소기업 역시 제한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무상제공 수준에 버금가는 부지제공, 법인세, 지방세의 추가적인 대폭 감면, 전문인력․교통․물류․주거․교육․문화 인프라 등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익산에서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⓸메가경제권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유치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익산시만 나서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익산을 중심으로 전주, 군산, 김제, 완주, 부안 등과 전북메가경제권을 형성하고,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통해 산업, 관광, 인적사원이 밸트로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여건이 가장 좋은 익산이 전북 메가경제권 시범도시를 만들어 제2 공공기관을 이곳으로 유치하고, 도청 등 주요 기관을 모으는 것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합니다. 익산역 역세권을 군산강소연구특구의 연계로 R&D산업과 전기차 전장산업, 전력반도체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지역 간의 WinWin이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⓹기업유치 역량을 모으기 위해 자치단체와 지역정치권 및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가동하겠습니다. 인터파크 같은 미래유망의 익산출신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힘쓰겠습니다. 익산 대기업산단(삼성, SK, LG, 한화, 농심 등등)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익산시는 익산시민이 함께 이끌어 가는 주식회사 익산이 되어야 합니다. 익산시민의 애정과 정성이 모아진 “익산사랑시민펀드”를 조성하여, 새로운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의 투자로 사용하여, 시민이 키운 기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익산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 도시이자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기업인 여러분!

익산에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