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5일 신동로 재건축 아파트 철거지역에서 화재 또는 인명구조 시 파괴도구 및 절단장비를 활용한 현장대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방화문 등 잠금 장치 개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건축 철거전 장소 및 시설을 협조받아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방화문 개방 능력 향상과 숙달을 위한 것으로, 갇힘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익산소방서 각 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원 23명과 구조대원 7명을 대상으로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 방화문 개방기 등을 이용한 잠금장치 개방 및 해체 ▲ 동력 절단기 등 절단 장비를 이용한 개방 ▲ 주택내 방문개방, 창문 해체 등 구조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화재 현장에서 잠겨있는 방화문으로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서와 방법 등 개인별 임무부여 및 장비의 활용 등을 습득하여 방화문 개방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최근 철거 예정인 재개발 아파트 현장이 있어 대원들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빠른 대응능력을 갖추고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