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오는 6월1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북경찰청장을 역임한 조 예비후보는 이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내

경선과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익산시 현안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대선에서 안타깝게 석패 한 직후 이루어지는 선거로 후보들은 대선 석패의 아픔을 간직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나은 익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더 깨끗하고 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도록 경선 참여자 간 청정선거 협약을 제안하면서 우리는 결국 하나가 되어 익산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할 사람으로 정책으로 경쟁하고 서로 격려하며 경쟁하는 아름다운 선거 풍토를 만들자고 하였다.

주요 현안정책으로 ▲신축하는 익산시 청사를 설계 변경하여 200세대 이상 청년 아파트 건립하여 공급 ▲익산시 중심가에 어린이 놀이 공원조성 ▲시내 중심가 민원 발생이 있는 마동 하이트 진로 익산공장과 영등동 오리온 공장을 왕궁 국가 식품클러스터 이전 추진 등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익산시민들의 높은 의식을 더욱 고양 시켜 자치분권 2.0 시대를 앞당기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변화, 그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가겠다”며 “익산의 자존심을 살리겠다“ 시민들의 민심을 배신하고, 시민들의 민심을 이용해 결국 자신의 영달만 추구하는 모리배 정치를 익산에서 추방하겠다” 앞으로 “더 깨끗하고, 더 바르게 익산의 앞날을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 자 회 견 문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익산시장 예비후보 조용식입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인 3월 18일에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익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민주당내 경선과 지방선거에 임하는 제 각오를 밝히는 동시에 몇 가지 정책 제안을 하기 위해 섰습니다.

첫째, 깨끗하고 신명나는 선거를 치릅시다.

저를 필두로 하여 속속 다른 후보님들이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익산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대선에서 안타깝게 패배한 직후에 이뤄집니다.

우리 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우뚝 서는지 지켜보고 계실 겁니다. 우리는 더 깨끗하고 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현재 익산시장 선거판을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과열 경쟁과 상대방 흠집 내기에 나선 후보들 때문입니다. 이렇게 경쟁해선 안 됩니다.

우리 후보들은 대선 석패의 아픔을 간직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또 더 나은 익산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해야 합니다.

현재 고소-맞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정헌율 시장님과 최정호 후보님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우리 바르게 합시다. 반듯하게 합시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뛰어든 모든 후보님들께 제안합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자간 청정 선거 협약을 맺읍시다.

우리는 결국 하나가 되어 익산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정책으로 경쟁하고, 서로 격려하며 경쟁하는 아름다운 선거 풍토를 만듭시다.

더불어, 중앙당과 도당에도 제안을 드립니다.

당내 경선을 더욱 신명난 정책 경쟁의 장으로 만들고 시민들의 관심을 받도록, 온라인-오프라인 상의 토론회 횟수도 늘려 주시고, 후보자들이 고르게 정책 발표를 할 수 있는 발표회 자리도 만들어주십시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익산시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을 더욱 고양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자치분권 2.0 시대입니다. 주권자들의 높은 민주의식을 결집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

합니다.

둘째, 신축하는 시청사를 설계,변경하여 청년 아파트를 짓겠습니다.

그동안 미진했던 익산시청 신축 공사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제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시장이 된다면 현재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축 청사를 잠시 중단하고 설계 변경하여, 용적율과 층수를 높여 200세대 이상의 청년 아파트를 건립하여 공급하겠습니다.

시청사 부지는 당연히 익산시민들의 것입니다.

이 시청사 부지에 짓는 청년 아파트는 지가를 반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순수 건축비만을 들여 아파트를 짓고 이 아파트를 익산의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분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사신축 건설업체와 청년아파트 건설업체가 협력해서 청년 아파트를 짓고 분양하게 되면 익산시청은 그야말로 익산 시민대청이 됩니다. 저는 익산형 희망 아파트 건축이 우리나라 곳곳에 매우 생산적이고 희망찬 물결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시민들을 편하게, 시민들과 함께 사용하는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 건축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입니다.

셋째, 익산시내 중심가에 어린이 놀이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익산에는 놀이공원이 없습니다.

정말 깜짝 놀랄 일입니다.

그동안 아무도 익산의 어린이와 부모님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하지 않았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익산에 놀이공원이 없다 보니 주말이면 젊은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대리고 전주나 타 지역 놀이공원을 찾아야 했습니다.

익산시민들이 느끼는 만족감은 거대 정책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저 조용식이 이끌겠습니다.

여름에는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사용하고 바이킹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시민 놀이터를 중앙체육공원 인근에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시내 중심가 민원발생이 있는 공장들을 과감히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익산시 마동에는 주) 하이트 진로 익산공장이 있고 영등동에는 오리온 공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악취와 소음에 시달려온 지 수십 년이 되었습니다.

대상 기업들과과 충분히 협의하고, 신속히 이전을 추진해서 마동과 영등동 일대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들 기업은 왕궁 국가식품 클러스터로 이전을 제안할 생각입니다.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식품 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산의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저 조용식, “시민들의 민심을 배신하고, 시민들의 민심을 이용해 결국 자신의 영달만 추구하는 모리배 정치를 익산에서 추방하겠습니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변화 그 변화를 더 깨끗하고, 더 바르게 익산의 앞날을 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