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의용소방대(황인주, 고혜심)는 지난 22일“봉사하기 좋은날”을 지정하여 익산 관내 의용소방대 34개대 전체가 오후 2시에 동시다발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내에서는 익산남여 의용소방대원 80여명이 영등동 일원에서 “생명의 길~ 소방차에게 양보하세요”라는 표어 아래 소방차 길터주기를 실시했다.

또한 함열읍에서는 함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영미)가 지역 내 쪽방촌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청소와 방역을 실시했고, 혈압·혈당체크 봉사를 펼쳤으며, 14개면 의용소방대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익산소방서는 34개대 의용소방대가 있으며 익산시내 남녀 2개대, 함열읍 남녀 2개대 그리고 각 14개면대 2개대씩 총 28개와 전문대(화학대, 대학생대) 2개대로 조직이 구성됐다.

고혜심 여성회장은 “많은 대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와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매우 기쁘고 의미있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시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익산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