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공정인사 시스템으로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최정호 예비후보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제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에 당선된다면 능력과 연공서열을 적절히 안배한 예측 가능하고 이해할 수 있는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일정 비율로 근무평정 상위권에 오른 직원들에게 승진기회를 주고, 업무능력이 뛰어난 직원을 과감히 발탁하며, 이외에도 고참공무원을 배려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가족, 측근, 외부인사 등의 인사청탁을 철저히 배제하고, 잡음 없는 클린인사를 실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동기 부여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식당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손님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다 접시를 깨뜨리더라도 책임은 식당주인에게 있다”며, “시정 운영의 최종 책임자는 시장이고, 직원들이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인 행정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이와 더불어 “책임은 시장이 지더라도 성과에 따른 포상 및 인사는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공무원들이 휴일에도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직원들의 삶의 질도 중요한 만큼 특별휴가제 등 직원들의 워라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임 시장 시절 주요부서에 있던 직원들을 무조건 한직으로 내보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공무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시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존중하면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재직하던 국토교통부와 전북도청에서 같이 근무했던 거의 모든 직원에게 좋은 평판을 받았으며,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에 추천되었을 때는 국토교통부 공무원노조에서 찬성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