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후원회가 청년, 주부, 노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인, 회사원, 전문가, 교수, 의사 등 다양한 시민계층 체제로 15명의 명예 공동후원회장을 구성하여 발족했다.

일반적인 선거출마자의 후원회가 인지도 높은 명망가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해 조기에 모금액을 마감하거나 유명세를 후광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것과 대조적이어서 신선함을 주고 있다.

정치후원금은 일반 국민의 정치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정치후원금 제도를 통해 성숙한 정치문화와 민주정치 발전의 토대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후원회라는 별도의 단체 구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임형택 후원회 명예후원회장 대표인 소성혁(51. 소상공인)씨는 “익산시민 1만 명 1만원 후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임형택 후보는 시의원 활동부터 활발한 주민 소통을 통해 시의원에게 주어진 주민숙원 사업비를 “어떻게 쓸지, 어디에 썼는지”를 주민들에게 묻고 알리는 과정이 시민들에게 신뢰로 다가갔고 자연스럽게 후원금 모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후원회가 해산되는 6월 1일 선거일까지 시민 누구나 명예후원회장에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시민단체 봉사활동에서 임형택 후보를 알게 되어 청년 명예후원회장에 자원했다는 송웅찬(25)씨는 본격적인 후원회 발족식 전부터 최저시급 11,000원 정책에 공감한 청년 소액 후원인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어 목표한 모금액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택 후보는 “연말정산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는 점을 알고 활용하여 모든 직장인이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방의원, 광역의원, 단체장 출마자들에게 후원한다면 돈이 없어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청년이나 정치인이 없을 것"이고 ”정치 후원금 제도의 취지를 잘 활용한다면 진정한 주민자치와 지역의 정치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저를 믿고 후원회에 기부해주신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당선되어 “익산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대”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정치자금법의 개정으로 오는 6월 1일 시행되는 제8회지방선거부터 시장,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도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후원회 구성과 모금이 가능해졌다. 익산시장 후원금 모금액은 법정 선거비용 1억 8천 4백만 원의 절반인 9,2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