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허위사실과 네거티브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며 “경선 페널티 부여, 무소속 출마, 컷오프 등 악성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 달라” 고 호소했다.

특히 정 후보는 “네거티브는 어렵게 달성한 우리시의 청렴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갈등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한 선거에 임해달라”고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정 후보는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악성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했다.

지역 내에선 정 후보가 ‘25%의 페널티를 부여받는다’ 거나 ‘민주당에서 컷오프되어서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 는 등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정 후보는 민주당이 인재 영입 방식의 ‘당의 요구에 의해 복당한 자’로 분류돼 페널티 등의 감점을 받지 않는다. 이 같은 내용은 민주당 비대위가 지난 13일 최종 의결했다.

페널티 부과, 컷오프, 무소속 출마 등은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된다.

정 후보는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는 물론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이런 내용이 확산되면서 선거운동을 하지 못할 수준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서 정정당당하게 깨끗하고 투명하게 경선에 나서겠다”며 “후보들도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에 임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정헌율입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시민들은 연대와 협력으로

무척 잘 극복해 나가고 계십니다.

우리시도 코로나 확진자가

이제 정점을 넘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전국은 대선 이후 곧바로 지방선거가 진행되며시민들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익산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화 된 공약들을 발표하며

익산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전파되는 지역 이미지를실추시키는 심각한 수준의 네거티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저는, 네거티브가 우리시의 청렴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갈등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해 드리며

자제를 당부드렸고 조금 사라지는 듯 보였습니다.

당시에는 깨끗한 정책선거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으나 최근 들어

허위사실과 네거티브가 더욱 심해져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저에 대한 악성 허위사실과 네거티브가 주를 이룹니다.

우선 제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단언컨대 그럴 일 없습니다.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두 번째는 페널티를 10%를 받게 됐다.

25%다, 40%다, 심지어 컷오프 될 것이다.

이런 허위사실을 듣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또한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대선 과정의 대통합에 동참한

현역 단체장은 유일하게 저 혼자였습니다.

현역 단체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대선 기여활동을 할 수 없지만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복당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대선과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민주당은 판단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인 어제,

이런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켜 의결했습니다.

쉽게 말해 시중에 떠도는 정헌율에 대한 감점, 페널티는

전혀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 여러분.

저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서 정정당당하게,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선거가 정책과 비전은 없고

악의적인 네거티브만 존재해서야 되겠습니까.

네거티브를 일삼는 정치인은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우리 익산시민의 정치 수준도 굉장히 높습니다.

네거티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정치에 나서는 후보들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서민들,

경제위기를 어떻게든 돌파하려는 기업들의 피나는 노력을,

삶의 질을 높여달라는 시민들의

아우성을 귀담아 듣고 대안과 희망을 줘야 합니다.

후보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주십시오.

우리 시민들께서도 분명 깨끗하고 일 잘하는

정책과 비전을 가진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