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 서일영)과 기쁨의하우스, (사)한국BBS 한국연맹 익산지회 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4월 20일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서일영 센터장(원광대학교병원 비뇨기과교수), 김병륜 소장(원광대학교병원 산부인과교수), 기쁨의하우스, (사)한국BBS 한국연맹 익산지회 김이남 회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아동폭력 관련 범죄 피해자 및 가족의 인권보호 및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성폭력 관련 범죄 피해 지원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연계 서비스 제공 ▲각 기관의 사업에 부합하는 대상자의 상호간 의뢰 등을 수행 ▲성폭력 관련 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와 관련한 상호협력 등이다.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원광대학교병원, 전라북도경찰청 4자가 공동협약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피해자 등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피해자가 폭력피해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쁨의하우스는 익산시에 2020년 4월에 개소하여 출산의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어렴움을 겪고 있는 이혼ㆍ미혼모를 위하여 설립된 미혼모자시설(기본생활지원형)이고 생활양육, 의료지원, 상담치료지원, 교육지원, 진료·자립지원, 정서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BBS 한국연맹 익산지회는 우애와 봉사의 B.B.S 이념을 바탕으로 비행, 문제, 불우 청소년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소년 보호, 지도 활동의 전개를 목적으로 설립하여 소외계층 청소년과 회원간의 1대1 결연사업, 장학금 및 생계비 지원, 소년소녀가장돕기 1:1 의형제 맺기 운동 등 사업 운영을 하고 있고 매년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일영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하여 익산지역 여성·아동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을 기대하며 이번 협약으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