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생태·에너지·리사이클 테마놀이터, 파크골프장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도심에 자연생태공간을 확충하여 어린이에게는 친환경 놀이 공간을, 가족과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여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임 예비후보는 “익산의 공원은 주로 도시 환경문제 완화를 위한 수단으로 조성되어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보다는 휴식이나 산책 위주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터 시설도 단순하고 획일적인 놀이기구 배치가 대부분”이고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놀면서 체험과 학습활동을 하려면 원거리를 이동하여 특정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현실이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임형택 예비후보가 익산 최초로 조성한 1호 생태놀이터(익산시민공원)

그러면서 “시의원 시절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영등2동에 위치한 익산시민공원에 익산 최초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는데 시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이야기하면서 “기존 도심에 조성되어있는 놀이터 공간에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아이들과 어른 등 다양한 계층을 수용하면서 놀이와 휴식,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놀이터 ‘숨:터’를 권역별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리고 숨:터를 조성하는 과정에 자연의 요소를 극대화한 ‘생태놀이터’, 자연에너지 도입을 통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자연에너지 놀이터’, 자원의 순환과 지구 환경의 부화를 줄이고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리사이클 놀이터’, 자연을 테마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자연 테마형 상상 놀이터’ 적극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함께 내놓았다. 특히 소각장 방치된 부지에는 이 사업을 가장 먼저 적용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임형택 예비후보는 또 “현재 파크골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익산 동호인의 50% 정도는 영등, 부송, 어양동 등 도심 동부지역 주민들로 매번 차량을 이용해 만경강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으로 동부권 주민들의 신규 조성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고 말하면서 ”소각장 주변 부지에 동부권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하고, 현재 만경강 파크골프장도 확장하여 동호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