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익산을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키워 익산의 봄을 노래하고 싶었던 최정호입니다.

저 최정호는 내 고향 익산에 희망과 설렘의 봄꽃을 피우고 싶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차관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각계각층의 인맥들을 총동원하여 익산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더 큰 익산과 익산의 더 큰 미래!를 꼭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 자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쉽고 안타깝게도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되지 못했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저와 제 팀원들이 구상하고 계획한 익산 희망의 씨앗을 뿌리지 못했습니다. 지지자 여러분 그리고 익산시민 여러분, 더 열심히 뛰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저는 지지자분들과 익산시민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가 아닌 오직 익산발전을 위해 부족한 저에게 웃음과 눈물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지자 한분 한분의 모습이 생생히 스쳐갑니다. 지극한 사랑을 주신 모든 지지자분들께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성가시고 빈번한 선거문자에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면서 묵묵히 지켜봐 주신 익산시민 여러분께도 두 손 모아 감사를 드립니다. 더 나은 익산을 위해 함께 고민한 정헌율, 조용식 경쟁자들께도 그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작지만 강한 원팀으로 일당백의 역할을 해준 최정호 심쿵캠프 모든 구성원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 고마운 마음! 단 한 분의 마음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평생 머리로 기억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열정과 사랑으로 진 빚 마음으로 갚아가며 살겠습니다.

저 최정호는 여기서 잠시 멈추겠습니다. 더 큰 익산! 익산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한 발 더 뛰겠습니다. 익산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면서 익산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부터의 시간을 다시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향기 가득하고 설렘 가득한 봄날의 축복이 익산시민 모두에게 가득하길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최정호를 응원해주신 지지자와 익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정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