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북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법정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 이고 1주일간 장애인 주간이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 장애인단체와 가족들이 참여하였고 한국장애인연맹 전라북도DPI 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강경숙 교수(원광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의 '장애인 자립생활 역량강화교육'을 주제로한 강연, 임형택 후보의 발표, 장애인 단체와 부모들의 간담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임 후보는 간담회에서 지난 3월에 제정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에 대해 설명과 함께 자립생활 체험홈 신설 및 활동보조 지원사업 발전방안 마련, 장애인 보장구수리지원센터 증설, 이동콜택시 효율성 증대를 위한 미비점 개선, 저상시내버스 증설, 장애인 체육 활성화, 모범음식점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개선 등 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이나 정보가 곳곳에 나뉘어져 있어 제대로 파악하고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 참석한 지체장애인은 ”현재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매우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면서 ”스스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저상버스를 확대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임형택 예비후보는 ”익산시 장애인 정책에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채워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장애인 시선에서 체감 행정, 차별과 편견없는 행정을 펼쳐 40대 젊은시장 임형택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익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