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대장 김민지, 대원 김재희는 27일 익산시 신동 대학로 카페 내 건물에 화재를 발견, 신속한 신고와 발 빠른 대처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3학년 김민지(여), 2학년 김재희(남)은 익산소방서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 지난 27일 오후 3시 35분경 신동 대학로 블루 본즈 건물을 지나가는 중 건물에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기지를 살려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였다.

곧바로 화재 발생을 인지하여 119에 신고한 후 건물 3층이 지역아동센터라는 것을 알고 순간적으로 아이들이 걱정되어 뛰어 올라가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리고 아이들을 진정시킨 후 1층으로 대피를 시킴으로써 대형 인명피해와 화재를 막았다.

한편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20명으로 구성되어 ▲대학내

코로나19 방역 활동 ▲카드 뉴스를 통한 의용소방대 각종 활동 상황 홍보 ▲봄철·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사회취약계층 안전돌봄 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자매결연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익산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민지 대장은“이번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지만 대형 인명피해를 내손으로 막았다는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신고와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