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전라선 오수역의 승강장 출입 이동통로에 열차접근 경보장치 등의 설치를 마치고 7월 22일부터 사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수역은 하루 정차열차 24회, 이용객은 약 163명으로 고객이 선로를 횡단하여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평면 구조로 얼마 전 선로를 횡단하는 중에 통과 열차와 접촉하는 인명사고가 발생할 뻔한 일도 있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로횡단 지점 약 1km 전방에 열차감지 센서를 설치하여 열차가 진입하면 경광등과 알림음으로 열차접근 위험을 알려주고, 차단봉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안전설비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였다.

또한, 승강장 이동통로 바닥에 안전라인을 도색하고, 선로와 안전휀스 사이 무단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안전표지 등도 추가 설치하였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고객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설비를 확대 설치하고, 불안전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