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김윤근 관장)은 (사)오픈월드 안경무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 3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맞춤안경 제작을 지원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안경무료지원사업은 시력에 어려움을 느껴 안경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상자의 시력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다비치안경 익산 영등점(최연찬 대표)의 협력으로 정밀시력검사를 실시하여 눈의 초점과 입체감 테스트 등을 확인하고, 사람마다 다른 눈의 기울기와 크기, 눈 사이 간격 등을 체크하여 대상자 맞춤의 안경을 제작하였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고형주 팀장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증가로 인하여 시력이 낮아지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하여 시력이 나빠진 청소년과 운동으로 안경이 파손되었지만 비용부담으로 2개월간 안경을 쓰지 못했던 청소년에게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