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 관내 학생 35여명이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에서 삼일간 진행하는 영화캠프에 참여하였다.

사전 교육을 통하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연기팀과 촬영팀으로 나눈 후 촬영 첫날 오디션을 통해 담당 배역과 촬영 장비 담당을 지정한 뒤 각자의 역할에 맡게 촬영을 시작하였다.

‘우리누리’라는 제목으로 촬영을 한 모둠은 로맨틱 코메디 장르로 중학교 학생의 엉뚱하면서 귀여운 심리를 세심하게 잘 부각시킨 내용이다. 장소는 어울누리 공간과 게스트하우스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함께걷자’라는 주제로 촬영을 한 모둠은 학업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던 학생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친구와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내용의 영화로서 모현동 학원가와 황등 목장 및 인근 시골길에서 촬영을 하였다.

촬영된 영화들은 편집과정을 거쳐 8월 셋째주에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 누리집에 완성된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에서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해마다 영화캠프를 진행하면서 영화 및 영상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학생의 진로설정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향후 다채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