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건강한 식문화 확산 유도를 위한 식교육 활동가그룹 육성에 나섰다.

센터는 6일부터 익산 먹거리연대 회원 38명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활동가 및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드플랜 교육은 이달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강사는 익산시 지역푸드플랜(먹거리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연구책임자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김현일 전남지사 이사장이다.

센터는 김현일 이사장·먹거리연대 대표들과의 조율을 통해 ‘푸드플랜의 이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통합적 공공형 운영체계 확립’ 등을 주제로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수요자 맞춤형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소비자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푸드플랜 전문가 교육이다”며 “시민 주도의 먹거리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민간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재단의 정체성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익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개시하며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 농가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 등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