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지난 10일 익산 실내체육관 북문에서 여름철 승강기 갇힘 사고 대비 전문기관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전력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 대정전 및 집중호우 등에 의한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원과 구조 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북승강기안전공단 서부지사 문홍민 차장을 교관으로 초빙하여 진행됐다.

익산소방서 119구조대, 팔봉119안전센터 등 대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멈춤 위치별 인명구조 방법 ▲비상운전 구출법 ▲승강기 비상 작동법 실습 ▲마스터키 활용 문 개방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현장대원들의 전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상곤 서장은 “여름철은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승강기 갇힘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현장활동 대원들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 대응능력 향상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