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는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FTA가 충분한 연구와 국민 설득 없이 졸속적으로 밀어붙여지고 있다고 '생명평화결사 전북생명평화 설레임(이하 설레임)'측은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 여주포커스

정부는 FTA가 우리 경제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경쟁력 있는 한국경제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사회의 대부분을 이루는 농민 할아버지 할머니들, 땀흘려 일하시는 노동자들, 비싼 등록금 내는 학생들에게 FTA는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거대한 먹구름이다.

이러한 FTA협상은 사회 양극화만 부추길 뿐이다. 한미 FTA가 이루어진다면, 자유경쟁이라는 미명 하에 사람보다 돈을, 생명보다 자본을 우선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러한 FTA가 정부의 독단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진실이 무엇인지 안다면 FTA를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FTA는 이미 사회적으로 매우 큰 이슈가 되어, 매일같이 TV에서 광고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찬반여론이 반반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대중매체에서는 FTA에 관련된 내용을 피상적으로만 다루고 있다.

정부에서 하는 FTA홍보광고, FTA협상 진전에 대한 단편적인 뉴스, FTA반대단체의 시위소식들 만을 들을 수 있다. FTA와 관련된 깊이있는 내용을 국민들은 들을 기회가 없다.

FTA 제 7차 공식 협상이 2월 14일에 끝났고 지금은 제8차 공식협상이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금의 흐름대로 간다면 3월 말, 4월 초에 협상이 모두 끝나고, FTA가 실제로 체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의 앞날이 걸려 있는 FTA, 순수한 열정으로 확실히 막을 수 있다며 FTA진실학교 강연회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월 14일(수) 늦은 5시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심상정 의원(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3월 22일(목)에 이강택 PD([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연출 KBS PD)가 강연한다.

심 의원은 강연을 통해 국회 한미FTA특별위원회에 있으면서 느껴왔었던 점, FTA의 진실이 무엇이고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이 PD는 본인이 직접 취재를 하면서 직접 피부로 와 닿았던 FTA의 실상, 우리 삶에서 광우병과 FTA가 과연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에 대해 들을 수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강택 PD의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을 3월 20일 늦은 6시에 피닉스 샾에서 상영할 것으로 보인다.


* FTA반대 정기 선전활동: 매주 수요일, 원광대학교 안에서 FTA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서 FTA의 진실을 알리는 선전활동을 합니다.

* FTA반대 영상 상영회: FTA와 관련된 짧은 영상들을 매주 화요일 7시 학생회관 앞에서 상영하려고 합니다.

* FTA반대 주점: 3월 29일 늦은 7시부터 원광대 학생회관 앞 새세대 광장에서, FTA에 대해 관심있는 모든 사람이 즐겁게 술 한 잔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 합니다. 북녁의 평양소주와 들쭉술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FTA를 반대합니다. FTA Killler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 이윤보다 인간을 위한 행동연대, 민주노동당 원광대학교 학생위원회, 진보를 향한 지성 터 빛 그리고 길, 전북생명평화설레임,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