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가사지원과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가족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돕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 등이 거동이 불편한 채 홀로 사는 노인(65세 이상) 가구를 찾아가 옷 갈아입히기, 목욕 보조, 외출 동행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자는 카드를 지급받아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으며, 자기 부담비 3만6000원 외에 시·도비, 국가보조금 등 매월 20만2500원어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받고 싶은 노인들은 매월 1일~10일 사이 본인 가족 또는 그 밖의 관계인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무료서비스를 받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수발보험 시범사업지역 서비스를 받는 노인들은 제외된다.

시는 자활훈련기관과 가정봉사원 파견시설 가운데 노인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시설 2곳을 노인 돌보미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광노인복지센터 노인돌보미바우처사업단 063-843-1230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