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은 지난 22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일일관장을 맡아 지역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점심시간엔 배식을 돕는 등 현장체험을 했는데 위생모를 쓴 채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밥을 퍼주는 모습에서 진실함이 묻어나는 듯 했다.

이번에 실시한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일일관장제는 민생현장에서 시민의 요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노인복지관 사업보고와 프로그램을 참여 관찰 함으로써 복지현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를 통해 민-관-정의 협력방안과 익산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었기에 노인의 욕구를 이해하며 최일선의 노인복지체계인 노인복지관 사업의 이해를 도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한 의원은 "기초연금법이 지난 3월에 통과하지 못해 이번 4월에는 꼭 통과시켜 모든 어르신들이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전북에서 유일하게 익산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수발보험제도'를 시행하게 되어 목욕, 의료등 다양한 수발을 받을 수 있는 기쁜 소식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한병도 국회의원

이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이면에 고령화가 되어 가고 있어 나라와 지방자치단체가 어르신들을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점에 있고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며 부탁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