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29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올해 순수미 재배단지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 재배기술 집중교육이 열렸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외국산 저가 수입쌀이 들어와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고품질쌀을 생산저장, 가공 유통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익산시 순수미 재배면적은 함열, 성당 등 8개단지 300여 농가 375ha에서 정부 보급종 신동진벼로 재배된다.

신동진벼는 쌀알이 다른 쌀에 비해 크고, 일반 소비자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종전의 익산쌀이 경기미로 둔갑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순수미 생산 매뉴얼을 작성해 익산을 대표할 수 있는 순수미 고품질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