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창녕군 하종근 군수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80명이 전국 자원봉사 우수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익산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9일 오전 자원봉사종합센터를 방문했다.

이에 이한수 시장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직원들은 창녕군 관계자를 반갑게 맞이하고 각 시·군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교류했다.

하종근 창녕군수와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자원봉사종합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과 시설 등을 견학했다. 특히 이들은 익산시가 현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랑의 빵굼터’와 ‘사랑의 집짓기’ 사업, ‘지역자원봉사단’ 활동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익산시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각 시·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상남도 여성정책과 직원들이 자원봉사종합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익산시는 2005년을 ‘익산시 자원봉사원년’으로 선포한 이래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고, 현재 3만5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발히 활동하는 자원봉사도시로 성장했다.

또 작년 전국우수자원봉사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전국에 익산시의 이름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자원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관리 및 교육사업, 자원봉사자 단체 관리사업 등에 중점을 둬 익산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원봉사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