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읍사무소(읍장 김종섭)에서 읍 승격 30주년을 맞은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제30주년 읍민의 날 기념식’을 1일 오전10시에 개최했다.

이날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조배숙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의원 당선자, 김병곤 전북도의회 의장, 김정기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새마을협의회와 함열농협 등 관내 기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치러진 이 행사에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 대한 표창, 족구대회, 야외 오찬 등이 있었다.

특히, 임두현(93세 와리)씨와 최성일(99세 다송리)씨가 최고령 남여 어르신으로 장수 어르신상을 받았으며 공로상 서왕우(49세 와리)씨 권영환(58세 와리)씨, 효부상 권인숙(45세 와리)씨, 봉사상 문정식(58세 와리) 씨 김성우(59세 흘산리)씨가 수상했다.

이 시장은 “국도변에 백일홍 가로수를 조성하고 1센터 1특색사업으로 지역 가꾸기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과 산업단지 조성 등 함열을 포함한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이 함께해 활기찬 지역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통합이전 군청 소재지였던 함열읍은 호남선 철도와 23번 국도가 관통하고 있으며 비옥한 농경지와 양질의 화강암이 대량 매장되어 있는 북부권 행정, 경제, 교통의 중심지이다.

최근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와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곳이다. / 함열읍사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