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익산지역 청운라이온스클럽(회장 탁재문) 회원 60여 명은 오늘 (24일) 오전 익산시 용안면 석동리 궁항부락 마을을 비롯 창인동, 어양동, 모현동, 동산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청운라이온스클럽 회원 60여 명이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클럽이 창립된 이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작년부터는 익산시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익산시 10가구에 2000여 장의 연탄과 쌀20kg 40포, 생필품(500만 원)등을 배달하며 올 최고 한파 속에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기정 회원의 자녀 정성배(어양초 5학년) 학생이 그동안 모아온 돼지 저금통(30만 원)을 가지고 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고 맡겨와 평소 부모로부터 몸소 실천한 아름다운 봉사의 미덕을 보는 것 같아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봉사는 청운LC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으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탁재문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자 모인 30명에 불과했던 봉사자가 현재는 60여 명으로 늘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활동 자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운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아동센타 어린이 생일 찾아주기, 목욕봉사, 연탄봉사, 자연보호캠페인, 생필품전달하기, 사랑의집 고처주기, 불우이웃 성금전달하기, 컴퓨터 무상기증 등의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사회 공헌 봉사활동에 더욱 집중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