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익산 YMCA 8층 세미나실에서 '제 4회 서동선화 전북 어린이 동화구연대회'가 둥지아동극단(대표 김순임)과 익산 YMCA(이사장 양재석) 청소년수련관 주최로 5살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동화구연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 어린이를 비롯 학부모,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세미나실을 가득채우고 넘쳐 큰 관심을 나타내 점점 규모가 커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깜찍한 외모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당차면서도 아기자기한 톤으로 구연을 할 때마다 학부모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순임 행사진행위원장은 "오늘 동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이 돼 마음껏 표현하는 자리이기에 자신감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면서 "상상의 세계와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을 만들어 함께하는 부모님과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 이한수 시장이 다른 일정을 마친 후 뒤늦게 찾아와 격려했고 이보다 중요한 건 둥지아동극단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후원자를 찾아다니며 마련한 행사비와 봉사정신으로 치룰 수 있었으며 [익산시민뉴스]를 비롯 익산시, 전라북도교육지원청, 익산교차로, 도서출판 공동체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