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화) 오후 7시에 익산 무궁화야학교 교실에서 최성권 전 교장이 학생들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최 전 교장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에 나와 있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와 2항에 있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내용을 칠판에 써 놓고 강의했다.

최 전 교장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기에 공부하는 여러분들도 그 주인공이다"며 "어찌보면 이렇게 늦게나마 공부하는 것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주권을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학생들의 열정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한편 최성권 전 교장은 무궁화야학교 교장으로 지난 2001년 1월에 부임한 후, 지난 2012년까지 11년간 역임했다. 정치학 박사인 박 전 교장은 배재대학교 러시아사회연구단 연구교수로 재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