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각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보고를 받고 내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검토하며 예산이 올바로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종오 의원은 "보건사업과에서 추진중인 한방난임 치료비에 대해 2013년도 성과가 좋았다"며 "적은 예산이지만 올해를 발판삼아 2014년도에도 대상자를 넓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종대 의원은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에 대해 지적하며, "현실적으로 단독주택에 도시가스는 서민들의 생계와도 연계가 있다"며 "예산 편성시 서민들 사업은 조금 더 신경써 줄 것"을 요구했다. 즉 "이것은 곧 구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유선 의원은 임산부 건강관리지원사업에 대해 "그에 대한 예산편성의 누수가 없기"를 당부했다. 이어 "한 해 출생아 수 통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한 명이라도 낙오되는 사람이 없도록 지원을 해 줄 것과 모든 예산이 다 중요하겠지만 특히 익산시는 건강도시, 여성친화도시를 추구하는 만큼 정확하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예산편성 시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있는 운영비 등이 어떤 당위성으로만 편성하지 말고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내용에 따라 운영소요 경비를 연차적으로 예상해 미리 계획하면 예산의 누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예산요구시 충분한 검토"를 요구했다.

김충영 의원은 "각 동에는 어린이공원이나 근린공원 등이 조성돼 있는데 공원이 전혀없는 동도 있다"고 지적한 뒤, "택지개발을 통한 공원계획이 없다면 도시숲 사업으로 공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