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웅포 캠핑장)

익산시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금강변을 활용한 웅포관광지(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민간투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웅포관광지(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전체 웅포관광지(3지구) 중 미준공된 약 30만㎡의 부지에 대해 숙박시설, 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등의 위락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중지됐던 웅포관광지(3지구)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미완료 사업부지에 대해 전국을 대상으로 '웅포관광지(테마파크) 조성' 민간투자자를 신문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실시한다.

4월까지 자금력과 재정능력이 우수한 민간투자자를 공개모집하고, 5월중 사업제안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해 올해 안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 기업은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익산시에 제안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조하거나 문화관광과 전화 063)859-52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웅포 곰개나루에서 운영중인 배 위에서 바라본 낙조의 모습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부지는 경관이 수려하고 캠핑장과 자전거종주길이 조성돼 있으며 군산, 서천, 부여 등과 인접하는 등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다”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시민에게 즐길 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투자자가 선정되면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현재 토지소유자와 민간사업자 간 계약에 의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