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참여연대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는 16일(목) 저녁 7시부터 익산 영등시민공원에서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익산참여연대측은 "차디찬 바다로 사라져간 아이들, 선생님, 시민과 아직도 차가운 바다에는 9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다"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일 년이 되어 가고 있으나 세월호의 진실을 향한 발걸음은 여전히 제자리 아니 오히려 뒷걸음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사고의 원인과 진실을 밝히고 안전 대책을 강구해야 할 정부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으로 진상규명을 하기는 커녕 노골적인 반대를 하고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실종자 수색, 온전한 인양,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실을 밝히기 위한 첫 걸음에 다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익산참여연대의 시/민/긴/급/행/동>

1. 인양촉구 범국민 청원
실종자 수색과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합니다. 
http://petition.sewolho416.org/

2.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반대 시민의견서 작성
http://sewolho416.org/4046

3. 개인현수막 교체 달기
노란 개인현수막의 내용을 ‘세월호를 인양하라’‘진실을 인양하라’‘세월호 인양. 철저한 진상규명’등의 내용으로 교체하여 달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걸었던 개인현수막은 안산으로 올려 보냅니다.
개인현수막 1장당 6천원 / 문의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063. 841-3025

4. 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익산추모문화제에 참여해주세요.
일시 : 2015년 4월16일(목) 오후7시 장소 : 영등시민공원
익산 지역의 많은 단체들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1주기 추모문화제에 가족, 친우들과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