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이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싹쓸이 하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갔다.

육상선수단은 지난 3일(일)부터 7일(목)까지 경북 김천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 자료사진(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 사진 = 익산시청)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 선수는 49m5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 냈다.

여자 해머던지기 강나루 선수와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 선수, 남자 해머던지기 김덕훈 선수도 59m18, 53m59, 63m6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800m 신소망 선수와 남자 포환던지기 김현배 선수는 2분17초와 17m16으로 동메달을 추가해 익산시의 위상과 명성을 드높였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피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으로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철 시장은 “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온 선수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직장운동경기부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