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신]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익산국토청 분리 방안에 대한 용역은 오는 7월까지는 그대로 진행하되, 국토교통부 내부적으로는 익산청 분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행정자치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김윤덕 국회의원 측은 밝혔다.

이번 분리 방안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가 된 결정적인 배경에는 익산시민들이 익산청을 지켜려는 의지와 함께 끊임없이 분리 반대를 요구한 것과 이를 바탕으로 전북도민들도 같은 의견을 제시한 것이 주요했다는 김 의원 측 이야기다. 이와 아울러 익산지역 국회의원인 이춘석, 전정희 의원의 노력도 있었다고 김 의원 측은 강조했다.

계획대로 용역은 진행되겠지만 익산청은 분리를 하지 않는 차원의 행정적 절차만 남겨 놓은 상태다.

[2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국토청) 분리 운영 계획의 백지화를 이끌어 낸 배경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익산 '갑' 이춘석 국회의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이 의원은 오늘(25일), 익산국토청 분리여부를 결정하는 행정자치부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모두 백지화 방침을 확인했고, 또한 이 사실을 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 '갑' 김윤덕 국회의원이 확인했다고 [본지] 이메일을 통해 알려왔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화) 저녁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난 가운데 정 장관으로부터 “국토부로부터 지방국토관리청 재배치 방안이 제출되더라도 승인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고, 다음 날인 24일(수) 저녁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긴급통화를 가진 이 의원은 "'익산청 분리계획을 백지화하겠다'는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특히 이춘석 의원은 익산국토청 분리 방안이 자칫 호남의 지역민들이나 정치권들의 분쟁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물밑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의 면담 또는 전화통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민심을 전달하면서 현재 익산시민들은 박탈감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설득해 백지화를 주장하며 압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전북청과 전남청으로 분리 운영 위한 용역을 가졌던 정부는 현재 익산국토청을 분리하지 않는 사실상 '백지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