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실 신임 익산보훈지청장(사진제공 = 익산보훈지청)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익산보훈지청장'을 공개모집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심사4과 팀장 이우실씨(만 56세)를 합격자로 결정하고 오늘(7일) 제38대 익산보훈지청장으로 취임했다.

이우실 지청장은 1958년 전주출신으로 전주 완산중, 전라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주로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실, 정보화담당관실, 제대군인국 팀장을 역임한 보훈행정가이며,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파견돼 조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주로 처분기관에서 불합리하거나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조사 후 시정권고 또는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3년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실에 감사관과 제대군인국에 근무할 때는 단순한 지적보다 국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불이익을 주는 사례를 스스로 찾아내어 주로 국민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거나 제도를 개선해 2006년 감사원에서 모범감사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우실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8년 동안 여러 기관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고향 후배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특히 지역실정에 맞는 호국영웅선양사업과 나라사랑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직기간 동안 국가유공자의 삶의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호국정신을 통해 애국심이 함양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