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수현)은 오늘(22일) 오전 10시 30분경 영등동에 위치한 행복한복지센터(센터장 송정근) 부설 '청소년 쉼터'를 찾아 청소년들이 쉴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약 36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김수현 회장을 비롯 6명의 클럽 관계자들은 직접 테이블과 의자를 지하층으로 옮기고 배치까지 하는 등 하나 하나 정성을 쏟았다. 특히 청소년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원목가구를 구입,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김수현 회장은 "행복한복지센터에 어르신을 위한 반찬을 제공한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이어 왔는데 청소년 쉼터에 필요한 물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해 기증하게 됐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근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잊지 않고 청소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이리중앙로타리클럽 김수현 회장을 비롯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곳에 우리 청소년들이 이 마음을 닮아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복지센터 부설 청소년쉼터(가칭)은 영등 현대아파트에서 남성중고 방향으로 약 10미터 정도에 우측 건물 지하(익산시 선화로47길 88, 옛 지번 주소 : 영등동 529-165)에 있으며, 앞으로 난방기는 물론 필요한 물품을 후원을 원하는 독지가는 행복한복지센터 063-838-981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