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서장 이동민) 지난 10월 31일(토)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린 청소년 문화축제 '스타킹축제(주관 새벽이슬)'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난타와 뮤지컬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뮤지컬을 펼치고 있는 경찰들과 학생들(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난타와 뮤지컬 공연은 익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지난 수개월 동안 일과 후 개인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연습한 가운데 기존의 주입식으로 이뤄지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난타와 뮤지컬 공연(주머니속이야기)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취지로 펼쳐 축제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경찰관하면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였는데 오늘 학교전담경찰관들의 난타공연과 뮤지컬 공연을 보고 친근한 느낌을 받게 됐고, 특히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아저씨를 만나 정말 반가웠다"며 "학교폭력이 발생하거나 고민이 생기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 난타를 펼치고 있는 경찰들(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이동민 서장은 “현재 익산경찰서는 청소년경찰학교 운영, 난타공연 및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루빨리 학교폭력이 근절되어 모든 청소년들이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